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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앞 얼음물 퍼포먼스…폭염 작업대책 요구
핵심 요약
건설노조 조합원들이 11일 국회 앞에서 폭염기 작업중지 제도화를 촉구했다. 작업 중단에 따른 임금 보전 방안도 함께 법제화할 것을 요구했다. 기자회견 뒤 얼음물을 뒤집어쓰는 퍼포먼스로 현장 요구를 표현했다.
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 조합원들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폭염기에 건설 현장 작업을 멈출 수 있는 제도와 작업 중단에 따른 임금 보전 방안을 법제화하라고 촉구했다. 조합원들은 무더위 속에서는 일을 계속하기 어렵다는 점을 현장에서 행동으로 드러냈다.
이날 조합원들은 기자회견을 마친 뒤 준비한 얼음물을 자신의 몸에 뒤집어쓰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국회 앞에서 펼쳐진 이 장면은 폭염에 노출된 건설노동자의 작업 여건을 보여주는 동시에, 작업중지와 임금보전을 함께 제도화해야 한다는 요구를 시각적으로 나타냈다.
건설노조가 제시한 요구는 폭염기 작업중지와 그 기간의 임금보전을 하나의 제도적 과제로 다루자는 내용이다. 작업을 중단할 수 있도록 하는 조치뿐 아니라 중단 과정에서 발생하는 임금 문제까지 보완해야 한다는 취지로, 두 사안을 법과 제도로 마련해 달라는 데 기자회견의 초점이 맞춰졌다.
조합원들은 국회를 기자회견 장소로 택해 폭염기 건설노동 대책의 법제화를 직접 요구했다. 기자회견과 얼음물 퍼포먼스는 작업중지 여부와 임금 보전 문제를 제도 논의 대상으로 제시한 행동으로, 건설노조가 촉구한 두 가지 요구가 향후 법제도에 반영될지가 남은 쟁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