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 긍정평가 49%로 하락…부동산 여론 부담
핵심 요약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 긍정 평가가 취임 후 최저인 49%로 내려갔다. 민주당은 40%를 유지했고 국민의힘은 23%로 상승해 격차가 17%포인트로 줄었다. 부동산 정책 부정 평가는 56%, 8·3 세제개편안 찬성은 46%로 집계됐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이 49%로 집계돼 취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직전 조사보다 4%포인트 떨어졌으며, 부정 평가는 6%포인트 오른 43%였다.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를 앞섰지만 두 응답의 격차는 6%포인트까지 좁아졌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직전 조사와 같은 40%를 유지했고, 국민의힘은 2%포인트 상승한 23%로 나타났다. 두 정당의 격차는 17%포인트였다. 개혁신당과 조국혁신당은 각각 2%, 진보당은 1%였으며, 지지 정당을 정하지 않는 등 태도를 유보한 응답자는 29%를 차지했다.
정부 부동산 정책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은 56%로 직전 조사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정부의 8·3 부동산 세제개편안에는 찬성 46%, 반대 41%로 의견이 갈렸다. 2025년 10월 조사에서도 부동산 대책의 효과가 없을 것이라는 응답이 53%였고, 2026년 7월 말 조사에서는 부동산 정책 부정 평가가 56%로 집계된 바 있다.
이번 조사는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2026년 8월 10일부터 1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여당 지지도는 그대로였지만 대통령 국정 평가가 하락했고, 부동산 정책과 세제개편안을 둘러싼 평가도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