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마늘 ‘홍산’ 종구 공급…10일 접수 시작
핵심 요약
2026년산 홍산 씨마늘 신청이 8월 10일부터 1㎏ 단위로 진행된다. 종구는 9월부터 접수 순서에 따라 택배 또는 현장 수령 방식으로 공급된다. 홍산은 전국 재배가 가능하고 저장성과 작업 편의성이 우수한 국내 육성 품종이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국내에서 육성한 ‘홍산’ 마늘의 2026년산 씨마늘을 농업인에게 공급한다. 재배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8월 10일부터 1㎏ 단위로 종구를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준비된 물량이 모두 소진될 때까지 진행되며, 수요가 몰리면 예정 시점보다 일찍 끝날 수 있다.
신청한 씨마늘은 오는 9월부터 접수 순서대로 출고된다. 수령 방식은 택배 배송과 현장 수령 가운데 선택할 수 있으며, 공급 순서는 신청 시점을 기준으로 정해진다. 농진원은 국산 우수 품종의 재배 기반을 넓히기 위해 이번 보급을 추진하고, 홍산 재배를 원하는 농업인의 참여를 요청했다.
홍산은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개발한 전국 재배형 마늘 품종이다. 난지와 한지에서 모두 기를 수 있고, 알리신 함량이 높은 데다 페놀과 플라보노이드 등 항산화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저장성이 우수하다는 점도 품종의 주요 특성으로 제시됐다.
홍산은 마늘 한쪽의 크기가 굵고 수확할 때 뿌리가 비교적 쉽게 떨어져 작업 편의성이 높은 품종이다. 마늘 끝부분에 나타나는 초록빛은 엽록소 함량이 높아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품질 이상과는 무관하다. 농진원은 이석형 원장을 중심으로 홍산을 비롯한 국내 육성 우수 품종의 보급 확대를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