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NPU 결합한 AI 보안 플랫폼 개발 착수
핵심 요약
이스트시큐리티와 퓨리오사AI가 국산 NPU 기반 차세대 AI 보안 솔루션을 공동 개발한다. RNGD와 소프트웨어 스택을 알약 EDR 및 보안 특화 sLLM 추론 엔진에 적용한다. 워킹그룹이 제품 연동과 성능 검증을 진행하고 공동 개발 모델을 전시·세미나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이스트소프트의 보안 자회사 이스트시큐리티와 AI 반도체 기업 퓨리오사AI가 차세대 K-AI 보안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 양사는 2026년 8월 7일 AI 보안 인프라 공동 개발과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AI 에이전트 기반 알약 EDR을 비롯한 보안 솔루션에 국산 신경망처리장치(NPU)를 결합해 새로운 AI 보안 시장을 공동 공략하는 것이 핵심이다.
퓨리오사AI의 2세대 AI 추론 가속기 ‘RNGD(레니게이드)’와 소프트웨어 스택은 이스트시큐리티의 AI 보안 제품 및 보안 특화 소형언어모델(sLLM) 추론 엔진에 적용된다. 양사는 이 같은 기술 융합을 통해 국내 환경에 맞는 보안 성능과 운영 효율을 확보하고, 핵심 솔루션의 고도화와 함께 공동 마케팅·영업 기회 발굴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데이터 주권과 보안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공공·금융 분야를 중심으로 국산 AI 인프라 수요가 늘어나는 흐름과 맞물려 있다. 자체 기술과 데이터, 하드웨어를 통제하는 소버린 AI 인프라를 보안 영역에 구현하려는 시도다. 두 회사는 이미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에서도 협력하고 있어, 이번 협약을 계기로 AI 보안 인프라 분야까지 협업 범위를 넓히게 됐다.
양사는 정례 협업을 담당할 워킹그룹을 구성해 제품 연동과 성능 검증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공동 개발한 차세대 AI 보안 모델은 향후 대외 전시와 세미나 등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기술 개발 일정과 시장 목표는 제시되지 않았지만, 국산 NPU와 보안 솔루션의 실제 연동 및 검증 결과가 K-AI 보안 플랫폼의 경쟁력과 사업 확장 가능성을 가늠할 주요 기준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