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AI 인프라 실증부터 콘텐츠 해외 진출까지
핵심 요약
아이에이 계열사와 리벨리온이 국산 NPU 기반 모듈형 AI 데이터센터 실증에 나섰다. 콘텐츠 스타트업 22개사는 미국 행사에서 515건의 상담과 9742만 달러 규모의 성과를 기록했다. 디노티시아의 수상과 딥엑스의 국방 사업 적용, 클로이수의 특별전도 이어졌다.
아이에이와 아이에이클라우드, 리벨리온은 8월 5일 국산 NPU 기반 소형 모듈형 AI 데이터센터 ‘네오큐브’의 공동 실증과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네오큐브는 AI 연산 장치와 서버, 저장장치, 클라우드 운영 소프트웨어, 전력·냉각 설비를 규격화된 단위로 통합해 신속한 설치와 단계적 확장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세 회사는 리벨리온의 차세대 AI 추론 반도체를 적용해 성능과 전력 효율, 안정성, 확장성을 검증한다.
아이에이그룹은 8월 화성 실증단지 1단계 구축에 착수해 100kW급 AI 인프라로 확대하고, 10월에는 광주 실증단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국방 예지정비와 제조 현장의 피지컬 AI, 바이오·헬스케어 AI를 순차 적용하며 주요 구성 기술의 국산 적용률을 최대 95%까지 높인다는 목표다. 딥엑스의 국산 NPU도 공군 기지 활주로와 철책을 24시간 감시하는 체계에 투입된다. 7월 30일 계약이 체결된 이 사업에는 영상 디코딩과 추론을 함께 처리하는 DX-H1 V-NPU와 최대 100TOPS 성능의 서버용 카드가 적용된다.
콘텐츠 분야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8월 4일부터 7일까지 미국에서 국내 스타트업 22개사의 시장 진출을 지원했다. 라스베이거스 ‘Ai4 2026’에 참가한 10개사는 379건, 로스앤젤레스 ‘2026 미국 론치패드’에 참여한 12개사는 136건의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두 행사의 전체 성과는 상담 515건, 업무협약 10건, 수출 상담 및 투자 유치 9742만 달러로 집계됐다. 참가사들은 넷플릭스와 시각효과 스튜디오 더 써드 플로어 등 현지 기업도 방문했다.
디노티시아는 산타클라라에서 열린 ‘FMS 2026’에서 씨홀스 AI 스토리지로 AI 애플리케이션상을 받았고, 스타트업 성장상 최종 후보에도 올랐다. 현장에서는 세계 최초 벡터 데이터 연산 가속기 VDPU 칩을 탑재한 검색 가속기 카드를 처음 공개했다. 문화·예술 브랜드 클로이수는 8월 11일부터 25일까지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매장에서 대한제국 황실의 이화 문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화전’을 연다. 2대에 걸쳐 이어온 칠보 기법을 바탕으로 신작과 대표 작품을 선보이며, 전시는 매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