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AI 반도체로 보안·도시안전 실증 확대
핵심 요약
국산 AI 반도체를 기반으로 한 3대 실증 사업에서 22개 신규 과제가 추진된다. 보안·교정·생활 분야의 제품과 서비스 상용화와 피지컬 AI 실증 7건이 시작된다. 천안시에서는 범람과 침수 위험을 감지하는 온디바이스 AI 도시안전망을 실증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국산 인공지능 반도체를 활용한 3대 실증 사업의 합동 착수보고회를 열고 22개 신규 과제의 추진 방향을 공개한다. 대상 사업은 ‘AX디바이스 개발·실증’, ‘AI응용제품신속상용화지원사업’, ‘온디바이스AI 서비스 실증·확산’이다. 이번 행사는 과제별 계획을 공유하고 수행기관 사이의 협업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표 과제에는 시스템 전 구간의 위협 탐지와 대응을 AI로 자동화하는 ‘AI-Driven 통합 보안 플랫폼’이 포함됐다. 수용자의 위험도를 예측·분석해 교정 행정의 효율화를 지원하는 ‘AI 기반 교정 데이터 통합 분석 플랫폼’도 추진된다. 국산 AI 반도체를 토대로 보안과 네트워크, 생활 분야의 AI 제품·서비스를 상용화하는 것이 주요 방향이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주변 환경을 스스로 인지하고 판단한 뒤 동작하는 피지컬 AI 관련 실증 과제 7건에도 착수한다. 생활과 안전 분야를 중심으로 내년 말까지 피지컬 AI 적용 선도 사례를 만들고 관련 기술의 고도화를 이끈다는 목표다. 소방·안전·치안처럼 국민 생활과 밀접한 과제와 피지컬 AI 실증을 함께 추진해 산업 현장의 생산성 개선과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도시 단위 실증도 진행된다. 천안시가 수요 지방자치단체로 참여하는 ‘환경 적응형 다목적 온디바이스 AI 기반 도시안전망 실증·확산’ 과제는 하천 범람과 도심 침수 위험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현장에 알리는 서비스다. 과기정통부는 이 같은 지역 맞춤형 서비스를 추가로 발굴하고, 국산 AI 반도체가 적용된 과제를 도시 규모로 확대해 검증하는 추진 계획을 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