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AI 반도체, 로봇·도시안전 현장 투입
핵심 요약
정부가 올해 600억원 이상을 투입해 국산 AI 반도체 기반 제품과 서비스의 현장 확산을 추진한다. 피지컬AI 7건을 포함한 신규 실증 과제가 로봇·구조·제조·보안·도시안전 분야에서 진행된다. 내년 말까지 선도 적용 사례와 해외시장 진출에 활용할 실적을 확보할 계획이다.
정부가 올해 600억원 이상을 들여 국산 인공지능 반도체를 탑재한 제품과 서비스를 산업 현장과 일상 영역에 확산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6일 3대 실증 사업 합동 착수보고회를 열고, 올해 신규 과제 22개와 물리적 환경을 인지·판단해 동작하는 피지컬AI 실증 7건을 추진하기로 했다.
3대 사업은 AX디바이스 개발·실증, AI 응용제품 신속상용화 지원, 온디바이스 AI 서비스 실증·확산으로 구성된다. 사업별 신규 과제는 AX디바이스 분야 3개, AI 응용제품 신속상용화 분야 17개, 온디바이스 AI 분야 5개로 제시됐다. 국산 AI 반도체를 실제 제품과 서비스에 적용해 성능과 활용 가능성을 확인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피지컬AI는 산업 현장의 비정형 물류를 처리하는 협동로봇과 이동형 양팔로봇을 비롯해 소방용 사족보행 로봇, 드론 기반 구조 시스템, 식품 가공 자동화 등에 적용된다. 보안·네트워크 분야에서는 시스템 전 구간의 위협 탐지와 대응을 자동화하는 통합 보안 플랫폼과 법무부 협력 교정 데이터 통합 분석 플랫폼의 상용화가 추진된다.
온디바이스 AI 분야에서는 천안시 하천 범람과 도심 침수 위험을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환경 적응형 다목적 도시안전망을 실증하고, 지역 문제 해결형 서비스도 확대한다. 정부는 내년 말까지 피지컬AI 선도 적용 사례를 확보해 기술 고도화와 해외시장 진출에 활용할 실적을 마련할 계획이다. 박태완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소방·안전·치안 등 생활 밀착형 과제에서 체감 가능한 성과가 나오도록 지원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