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광촉매 품은 투수블록, 리블록 학생부 정상
핵심 요약
리블록이 국방기술 활용 창업경진대회 학생부 최우수상을 받았다. 유해물질 제거 광촉매 기술을 적용한 친환경 투수보도블록이 기술성과 사업성을 인정받았다. 표면처리 공정 고도화와 KS 인증을 거쳐 공공 조달시장 진출을 추진한다.
건국대학교 창업지원본부 소속 학생창업팀 리블록이 2026 국방기술을 활용한 창업경진대회에서 학생부 1위인 최우수상을 받았다. 국방특허와 폐세라믹 재활용 기술을 결합한 친환경 투수보도블록을 제안해 기술성과 사업성을 인정받았다.
리블록은 국방특허인 ‘유해화학물질 제거용 보호복 섬유소재 및 이의 제조방법’의 광촉매 기술을 보도블록 표면 처리에 적용했다. 이끼와 낙엽 부패, 미생물 때문에 바이오매스가 쌓이는 현상을 줄여 투수 성능을 지속해서 유지하는 방식이다. 국방기술을 도시 보행환경 개선에 활용한 창의성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회는 국방기술거래장터에 등록된 국방과학기술의 민간 사업화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학생과 예비창업자가 참여하는 학생부, 창업 7년 이내 기업이 겨루는 일반부로 나눠 운영됐다. 리블록은 대표 김민찬 학생을 비롯해 정다연·윤진수·김정윤·주연하·배시온·박성현·정민수 학생으로 구성됐다.
리블록은 폐타일과 폐도자기 등 세라믹계 폐기물을 친환경 건설자재로 전환하는 기술을 개발하며 지속 가능한 건설 소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표면처리 공정을 고도화하고 KS 인증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후 조달시장에 진출해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으로 사업 범위를 넓힌다는 구상이며, 건국대도 교내 여러 부서와 협력해 사업화와 규모 확대를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