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통합위, 경제 양극화 완화 해법 모색
핵심 요약
이석연 국민통합위원장이 경제 분야 원로들과 경제 양극화 해법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성장의 성과가 사회 구성원에게 공정하게 돌아가는 경제 구조가 중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국민통합위는 경제적 격차가 사회 갈등으로 번지지 않도록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방안을 찾기로 했다.
이석연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은 11일 경제 분야 원로들과 만나 소득과 자산의 격차를 비롯한 경제 양극화 문제와 정책적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이 위원장은 경제적 격차가 상대적 박탈감과 기회의 불평등을 키우고 세대·계층·지역 간 갈등으로 번질 경우 국민통합의 기반까지 흔들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논의에는 강철규 전 공정거래위원장, 최정표 전 한국개발연구원 원장, 나성린 전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 위원장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사무총장으로 활동하던 시절 함께 경제정의와 공정한 시장경제를 고민했던 인사들이다. 참석자들은 당시의 경험을 토대로 현재 우리 사회가 직면한 양극화의 양상과 완화 방안을 살폈다.
참석자들은 소득·자산 격차뿐 아니라 대기업과 중소기업, 수도권과 지역, 세대 사이에서 나타나는 격차가 사회적 갈등과 분열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했다.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가는 동시에 성장의 성과가 사회 구성원 모두에게 공정하게 돌아갈 수 있는 경제 구조를 마련하는 일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국민통합위원회는 이번 논의를 바탕으로 경제적 격차가 사회적 갈등으로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한 정책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현장의 목소리와 각계 전문가의 의견을 폭넓게 듣고, 국민이 실제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해법을 찾는 데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경제 양극화 대응을 국민통합을 지탱하기 위한 주요 과제로 다루겠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