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친한계 징계 수위 촉각…내홍 분수령
핵심 요약
국민의힘 친한계 인사들의 징계 가능성이 당내 갈등의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서범수·진종오 의원의 실언이 윤리위로 넘어가 강한 수준의 징계로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됐다. 당원권 정지가 2년 이상이면 총선 출마가 불가능해 징계 수위에 관심이 쏠린다.
국민의힘에서 친한계 인사들에 대한 잇단 징계 가능성이 당내 갈등의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다. 피해자가 사과를 받아들였지만 당 지도부는 징계 절차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당원권 정지가 2년 이상으로 결정될 경우 총선 출마가 불가능해질 수 있어 윤리위원회의 판단과 징계 수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논란의 중심에는 서범수 의원과 진종오 의원의 이른바 ‘돌려차기’ 관련 실언이 놓였다. 두 사람의 발언은 국민의힘 윤리위원회 심의 대상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제기됐다. 장동혁 대표가 입장을 발표한 뒤 당내 분위기가 달라졌고, 가벼운 조치보다 강한 수준의 징계가 내려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왔다.
당내에서는 징계를 서두르기보다 내홍을 먼저 수습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윤리위원회가 갈등 정상화에 우선순위를 두고 징계 문제는 이후에 다뤄야 한다는 주장이다. 장 대표가 당 쇄신안을 내놓는 데 그치지 말고 자신의 거취에 관한 입장을 밝혔어야 한다는 비판도 함께 제기되면서 지도부 책임론까지 불거졌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내부의 징계 정국을 당분간 지켜보는 분위기다. 국민의힘이 처음부터 진종오 의원을 겨냥해 절차를 진행했다는 시각과 함께, 장 대표가 징계 국면을 정치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왔다. 민주당 내부를 향해서도 상대 당의 징계 중심 정치를 답습해서는 안 된다는 경계의 목소리가 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