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1분 읽기
국민의힘, 김용범 금융위원장 파면 요구…"증시 도박판" 비판
핵심 요약
국민의힘이 김용범 금융위원장 파면을 촉구하며 증시를 '홀짝 도박판'이라고 비판했다. 당은 정부의 일관성 없는 정책이 시장 신뢰를 떨어뜨렸다고 주장했다. 김 위원장은 취임 후 코로나19 상황에서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노력해왔으나 최근 증시 급락으로 비판에 직면했다.

국민의힘이 30일 김용범 금융위원장의 파면을 촉구하며 나섰다. 당은 최근 증시 상황을 두고 '홀짝 도박판'이 됐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날 국민의힘은 논평을 통해 김 위원장이 시장 안정을 위한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은 특히 최근 증시 변동성이 확대된 배경으로 정부의 일관성 없는 정책을 지목했다. 당은 금융당국이 시장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리는 발언과 조치를 반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이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 한다고 압박했다.
김용범 위원장은 지난해 8월 취임 이후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펴왔다. 그러나 최근 증시 급락과 함께 개인투자자들의 불만이 커지면서 정치권의 비판도 거세지고 있다. 국민의힘은 이번 파면 요구를 통해 정부의 경제 정책 전반에 대한 공세 수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이에 대해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국민의힘의 파면 요구가 정치적 공세에 불과하다는 반응도 나온다. 증시 불안이 지속되는 가운데 금융위원장 교체가 시장 안정에 도움이 될지 여부는 미지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