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성장펀드 자금 3분의 2, 4050이 투자
핵심 요약
1차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 투자액의 67.2%를 40·50대가 차지했다. 20·30대 투자액은 802억원으로 전체의 13.4%에 그쳤다. 9월 출시될 2차 펀드는 서민형 배정 비중을 50%로 확대한다.
1차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에 들어온 자금의 3분의 2가 40·50대에서 나왔다. 전체 가입자는 3만38명, 투자액은 5989억452만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40·50대가 투자한 금액은 4022억원으로 전체의 67.2%를 차지한 반면, 20·30대 투자액은 802억원으로 13.4%에 머물렀다.
연령별로는 50대 가입자 1만173명이 2316억원을 투자해 인원과 금액 모두 가장 큰 비중을 보였다. 40대는 9357명이 1706억원을 넣었다. 20대는 1600명이 207억원, 30대는 4252명이 595억원을 투자했다. 50대 투자액만 놓고 보면 20·30대를 합친 금액의 약 2.9배에 달했다.
평균 투자액도 연령이 높아질수록 대체로 증가했다. 가입자 1인당 투자금은 20대 약 1293만원, 30대 1400만원, 40대 1823만원이었다. 50대는 2277만원, 60대는 2498만원, 70대 이상은 2616만원으로 집계됐다. 만기가 5년이고 중도 환매가 제한되는 상품 구조와 상대적으로 작은 투자 여력이 청년층 참여의 제약 요인으로 분석됐다.
이 펀드는 국민 자금 6000억원과 손실을 먼저 부담하는 정부 후순위 재정 1200억원을 결합해 첨단전략산업과 벤처·혁신기업에 투자하는 정책형 상품이다. 1차 물량은 5월 22일 판매를 시작한 뒤 일주일 만에 소진됐다. 9월에는 6000억원 규모의 2차 펀드가 공모되며, 서민형 배정 비중은 20%에서 50%로 확대된다. 1차 서민형 가입자는 1만1672명, 투자액은 2091억원으로 각각 전체의 38.9%와 34.9%였다. 판매사의 온·오프라인 판매 구조와 소득 확인 절차도 개선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