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씨이피테크, 제조 아이디어 양산까지 잇는다
핵심 요약
국민대와 씨이피테크가 2026 제조전문형 메이커스페이스 운영을 시작했다. 설계 검증부터 제품 인증과 초도 양산까지 제조창업 전 과정을 지원한다. ESG·AI 연계 교육과 보육 프로그램을 거쳐 12월 성과 종합전시를 연다.
국민대학교와 씨이피테크가 공동 운영하는 ‘2026 제조전문형 메이커스페이스’가 지난 10일 국민대 조형관 별관에서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사업 운영을 시작했다. 제조 분야 창업팀의 아이디어를 실제 제품으로 구현하는 데 필요한 절차를 단계별로 지원하는 국비 사업이다.
지원 범위는 시제품 제작에 그치지 않는다. 제품 설계의 적합성을 살피는 설계 검증부터 생산 방식을 구체화하는 공정 설계, 제품 인증, 초기 물량을 만드는 초도 양산까지 제조창업의 전 과정을 포괄한다. 참가팀이 개발 단계별 과제를 연속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두 기관이 공동으로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며, 디자인을 중심으로 ESG와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한 교육 과정을 마련했다. 브랜드 기획과 생성형 AI 설계, 금속 3D프린팅을 포함한 10개 전문 프로그램이 기초·심화·실전의 3단계로 나뉘어 오는 12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장중식 사업단장은 디자인·ESG·AI를 연계해 참가팀의 구상을 실제 제품으로 구현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사업단은 오는 9월 일반팀과 학생팀을 대상으로 2차 참여팀을 모집하고, 11월 보육 프로그램을 운영한 뒤 12월 성과 종합전시를 열어 사업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