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HOT POTATO’, 모빌리티 태양전지 표준안으로 대상
핵심 요약
국민대 신소재공학부 학생팀이 첨단산업 표준화 경진대회에서 산업통상부 장관상을 받았다. 학생들은 페로브스카이트 VIPV의 광·열·진동 복합 품질 평가 표준안을 제안했다. 실제 차량 운행환경을 반영한 평가방식과 품질기준의 구체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민대학교 신소재공학부 학생들로 구성된 ‘HOT POTATO’팀이 제2회 첨단산업 표준화 경진대회에서 대상인 산업통상부 장관상을 받았다. 국민대 학생팀은 이 대회에서 2년 연속 최고상을 차지했다. 시상 행사는 지난 7월 24일 서울 SKY31 컨벤션에서 열렸으며, 국민대는 6일 수상 결과를 공개했다.
수상팀에는 최준혁·양서윤·서한이·성연승·한선구 학생이 참여했고 홍승현 교수가 지도를 맡았다. 학생들은 ‘미래 모빌리티 적용을 위한 페로브스카이트 VIPV 광·열·진동 복합 품질 평가 표준안’을 제시했다. 차량에 적용되는 차세대 태양전지의 품질을 실제 운행 조건에 가깝게 검증하는 기준을 설계한 제안이다.
VIPV는 태양광 패널을 차량에 직접 장착해 주행 과정에서 전력을 생산하는 기술이다. 팀은 차세대 태양전지 소재인 페로브스카이트를 차량에 탑재할 때 운행 중 빛과 열, 진동이 한꺼번에 작용하는 환경을 견딜 수 있는지 판단할 평가 기준이 필요하다고 봤다. 이를 토대로 세 가지 조건을 함께 반영하는 방식과 품질기준을 구체화했다.
제안된 표준안은 실제 모빌리티 환경과 유사하도록 광·열·진동 스트레스를 복합적으로 가한 뒤 품질을 평가하도록 구성됐다. 각각의 조건을 따로 적용해 성능을 측정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차량 운행 과정에서 동시에 발생할 수 있는 환경을 구체적으로 반영한 점이 특징이다. 이러한 평가 설계의 현장 적용성과 구체성이 대회에서 높은 평가로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