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의전원 준비위, 시설·교육 분야부터 세부 설계
핵심 요약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 준비를 위한 4개 분야 전문위원회가 구성된다. 기반 시설과 교육과정 전문위원회가 먼저 가동되며 소재지와 세부 운영방안도 논의된다. 정부는 2029년 개교와 2030년 교육과정 개시를 목표로 준비를 추진한다.
보건복지부는 13일 오전 서울 T타워에서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준비위원회 제2차 회의를 열고 학교 설립에 필요한 분야별 검토 체계를 구체화했다. 지난 7월 열린 첫 회의의 논의 결과를 반영해 기반 시설과 교육과정, 운영체계, 의무복무 등 4개 분야에 전문위원회를 두기로 했다.
각 전문위원회에는 해당 분야의 외부 전문가와 관계부처 관계자가 참여할 예정이다. 설립 추진 단계에 맞춰 기반 시설 전문위원회와 교육과정 전문위원회를 먼저 구성해 운영하고, 학교 시설과 공공의료 특화 교육의 세부 내용을 우선 검토한다. 운영체계와 의무복무 분야도 별도 전문위원회를 통해 구체적인 방안을 다룬다.
국립의학전문대학원은 4년제 대학원대학으로 설립되며 학생에게 학비 등을 지원하고 공공의료에 특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교육을 마치고 면허를 취득한 인력은 공공의료기관에서 15년간 복무한다. 이를 통해 공공의료 분야의 국가 인재를 양성하고 현장의 인력난 완화와 보건의료 현안 대응을 맡을 핵심 인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학교 소재지는 설립준비위원회와 분야별 전문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결정된다. 세부 운영방안을 담을 하위법령 마련 작업도 함께 진행된다. 정부는 전문위원회 구성을 계기로 분야별 세부 논의를 본격화하고, 2029년 개교와 2030년 교육과정 개시가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준비 절차를 점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