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소방병원에 쉼터 3곳…소방관 회복 지원 강화
핵심 요약
KB금융이 국립소방병원을 중심으로 소방공무원의 치료·심리 회복 지원을 강화했다. KB손해보험은 병원 안에 쉼터 3곳을 조성하고 회복응원키트 600세트를 지원했다. 현장 물품과 심신안정실, 장학사업, 학습 멘토링을 아우르는 지원도 이어가고 있다.
KB금융그룹이 국내 최초 소방 전문병원인 국립소방병원을 중심으로 소방공무원의 치료와 심리 회복을 돕는 맞춤형 지원에 나섰다. 11일 충북 음성군에서 열린 병원 개원식에 맞춰 휴식 공간과 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복지 인프라 구축을 포함한 소방공무원 회복 지원 확대 방침을 12일 공개했다.
계열사 KB손해보험은 국립소방병원 내부에 소방공무원과 가족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국민의 영웅쉼터’ 3개소를 조성했다. 심리·정서 회복을 돕는 ‘온기우편함’도 마련했으며, 현장 업무로 지친 소방공무원을 위한 ‘회복응원키트’ 600세트를 지원했다. 치료뿐 아니라 휴식과 정서적 회복까지 연결하는 지원 체계를 병원 안에 구축한 것이다.
국립소방병원은 소방공무원의 숙원사업으로 추진된 공공의료 거점으로, 화상·재활·정신건강 등 직무 특성을 반영한 전문 진료와 재활 서비스를 제공한다. KB금융은 지난해 화재 현장의 유해물질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방진 마스크를 지원했다. KB손해보험도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10년 동안 전국 119안전센터에 심신안정실 총 100개소를 설치했다.
지원 대상은 순직하거나 다친 소방공무원의 가족까지 이어지고 있다. KB금융공익재단은 2012년부터 2024년까지 순직·공상 소방공무원 자녀 장학사업을 운영해 682명을 지원했다. 지난해부터는 KB손해보험이 해당 자녀를 위한 일대일 맞춤형 학습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KB금융은 국립소방병원이 소방공무원의 치료와 회복을 지원하는 기반이 되도록 관련 지원 체계를 계속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