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발레단 지휘봉 잡은 김주원…예술감독 겸임
핵심 요약
김주원 서울사이버대 교수가 국립발레단 단장 겸 예술감독으로 임명됐다. 임기는 2029년 8월까지 3년이며 무용수·교육자·예술감독 경력을 갖췄다. 국립발레단의 발레 저변 확대와 국제 경쟁력 강화를 이끌 예정이다.
김주원 서울사이버대학교 위즈덤교양대학 부학장이 국립발레단을 이끌 새 단장 겸 예술감독으로 임명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정한 임기는 2029년 8월까지 3년이다. 김 신임 단장은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로 14년간 무대에 섰던 경험을 바탕으로 단체 운영과 작품 활동을 총괄하게 된다.
김 신임 단장은 러시아 볼쇼이 발레학교를 졸업하고 1998년 국립발레단에 입단해 2012년까지 수석무용수로 활동했다. 2006년에는 세계적 권위의 무용상으로 꼽히는 브누아 드 라 당스에서 최고 여성무용수상을 받았다. 오랜 무대 경력과 함께 대학 및 공연 현장에서 쌓은 예술 행정 경험도 이번 인선의 주요 배경이 됐다.
무용수 활동을 마친 뒤에는 2012년부터 2023년까지 성신여자대학교 무용예술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2023년부터는 서울사이버대학교 위즈덤교양대학 부학장으로 예술 교육과 후학 양성에 참여하고 있다. 현재 대한민국발레축제 대표 겸 예술감독과 부산오페라하우스 발레단 예술감독도 맡아 교육과 공연 제작, 조직 운영을 아우르고 있다.
1962년 창단한 국립발레단은 고전 발레와 창작 발레를 무대에 올리며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국내외 교류와 차세대 무용인 육성 사업을 추진해 왔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임명장을 수여하며 김 신임 단장이 현장 경험과 예술 행정 전문성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앞으로 발레 저변 확대와 국립발레단의 국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해 달라는 기대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