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인디게임 13개사, 쾰른서 유럽 공략
핵심 요약
국내 중소 게임·콘텐츠 기업 13개사가 게임스컴 2026 한국공동관에 참가한다. PC·콘솔과 모바일게임부터 AI·XR 기반 체험형 콘텐츠까지 유럽 시장에 선보인다. 현지 이용자 평가와 일대일 상담을 통해 판권 계약·투자 유치·유통망 확보를 추진한다.
국내 중소·인디게임 개발사 13곳이 이달 말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게임스컴 2026’에 참가해 유럽 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6일부터 28일까지 쾰른메세 홀3 B2B 전시구역에서 한국공동관 ‘코리아 게임 로드쇼’를 운영한다. 참가사들은 PC·콘솔과 모바일게임, 인공지능·확장현실 기술을 접목한 체험형 콘텐츠를 공개한다.
공동관에서는 작품 시연과 이용자 테스트가 진행되며, 해외 퍼블리셔·투자사·유통사와의 일대일 상담도 마련된다. 에이버튼은 총기와 마법을 결합한 FPS 로그라이트 ‘건즈 앤 드래곤즈’를, 하이퍼센트는 최대 4명이 미지의 공간을 탐험하는 협동 호러 서바이벌 ‘백룸 클리너스’를 출품한다. 지니소프트의 ‘레이트 나이트 스터디’, 엔박스게임즈의 ‘더 매지컬 걸 넥스트 도어’, 하드코더스의 ‘세모’, 메이플라이의 ‘프로젝트 레버넌트’, 이모션웨이브의 ‘뮤 드럼’도 전시된다.
모바일 분야에서는 나날이가 200종 넘는 동물과 섬을 꾸미는 방치형 힐링 게임 ‘포레스트 아일랜드’를 선보인다. 엔더블유의 ‘카피잇’은 이용자가 촬영한 사물을 게임 콘텐츠로 활용하며, 마이턴은 애니메이션 ‘라바’ 지식재산을 캐주얼 생존 RPG로 재구성한 ‘라바 서바이벌: 에볼루션’을 내놓는다. 투핸즈인터랙티브는 라이다 센서 기반 실내 운동 솔루션 ‘디딤’, 데브언리밋은 AI K팝 댄스 코칭 키오스크 ‘춤춤’, 루덴스는 브라우저에서 3D·XR 콘텐츠를 제작하는 AI 엔진 ‘판도르’를 소개한다.
올해 공동관은 지난해 현장에서 나온 부스 구조와 관람객 접근성 개선 요구를 반영해 전시 환경을 정비했다. 국회에서는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단장으로 김성회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연욱 국민의힘 의원, 이해민 조국혁신당 의원이 처음 현장을 찾아 중소·인디 개발사의 경쟁력과 해외 진출 과정의 애로사항을 살핀다. 게임스컴은 24일 개발자 콘퍼런스로 시작해 25일 전야제를 거친 뒤 26일부터 30일까지 본 전시를 연다. 콘진원은 해외 이용자 평가와 B2C·B2B 프로그램을 통해 판권 계약, 투자 유치, 현지 유통망 확보를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