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5대 전략산업 선별 투자 ETF 상장
핵심 요약
한국투자신탁운용이 국내 5개 전략산업에 투자하는 ETF를 11일 신규 상장한다. 반도체·조선·방산·원자력과 가변 산업 1개에서 대표 종목 2개씩을 선정한다. 상장 시점에는 자동차를 담지만 향후 리밸런싱에서 다른 후보 산업으로 교체할 수 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국내 전략산업에 분산 투자하는 ‘ACE 반도체Plus전략산업’ 상장지수펀드(ETF)를 11일 신규 상장한다.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5개 산업을 투자 대상으로 삼으며, 반도체를 중심축으로 조선·방산·원자력과 시장 여건에 따라 정하는 1개 산업을 결합한 상품이다.
포트폴리오는 산업별 대표 종목 2개씩, 모두 10개 종목을 중심으로 구성한다. 여러 산업에 자금을 나누면서도 각 산업에서는 소수의 핵심 종목에 집중하는 방식이다. 반도체와 조선, 방산, 원자력 등 4개 산업은 기본 투자 분야로 두고, 나머지 한 자리는 별도의 후보군에서 선정한다.
추가 산업 후보는 자동차와 제약·바이오, 이차전지, 화장품, 화학, 철강, 금융, 엔터테인먼트 등 8개 분야다. 산업 규모와 정책 여건을 반영해 이 가운데 하나를 편입한다. 상장 시점에는 휴머노이드 분야에 투자한다는 취지로 자동차 산업을 선택해 초기 포트폴리오를 완성했다.
추가 산업은 고정되지 않는다. 정기적인 포트폴리오 조정 과정에서 자동차 관련 종목이 빠지고 다른 후보 산업이 그 자리를 채울 수 있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본부장은 이 상품이 하나의 ETF를 통해 국내 주요 전략산업에 함께 투자하도록 설계됐으며, 특정 업종이나 종목에 쏠릴 때 발생할 수 있는 변동성을 고려해 경쟁력 있는 산업으로 투자 대상을 분산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