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4개 병원, 세계 친환경 평가 최상위권
핵심 요약
국내 대형병원 4곳이 2026년 세계 친환경 병원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세계 36개국 250곳 가운데 34곳이 최고 등급에 선정됐으며 아시아태평양에서는 12곳이 포함됐다. 서울아산병원과 삼성서울병원은 지속 가능 인프라 우수병원에도 이름을 올렸다.
서울아산병원과 고려대구병원, 삼성서울병원, 세브란스병원이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의 ‘2026년 세계 친환경 병원’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올해 평가 대상에 오른 세계 36개국 250개 병원 가운데 최고 등급을 획득한 곳은 34곳이며, 국내 대형병원 4곳이 여기에 포함됐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최고 등급을 받은 병원은 모두 12곳으로 집계됐다. 국내에서는 서울아산병원과 고려대구병원, 삼성서울병원, 세브란스병원이 나란히 최상위 등급에 이름을 올렸다. 이 가운데 서울아산병원과 삼성서울병원은 별도 부문인 ‘지속 가능 인프라 우수병원’에도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지속가능성과 관련한 활동을 수행한 병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 과정에서는 병원별 지속가능성 성과와 전문가 추천, 관련 인증, 정보 공개의 투명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순위와 등급을 정했다. 의료기관의 환경 대응 활동뿐 아니라 외부 검증과 정보 공개 수준까지 함께 반영한 방식이다.
병원 진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높은 에너지 소비와 일회용 의료 폐기물, 화학 물질 배출은 환경 관련 질환 등을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평가됐다. 이번 결과는 국내 4개 병원이 이 같은 환경 부담을 줄이기 위한 지속가능성 활동에서 세계 최고 등급에 해당하는 평가를 받았음을 보여준다. 특히 2개 병원은 인프라 부문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