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R&D 미래 60년 설계 논의 시작
핵심 요약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와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이 국가 R&D의 미래 방향을 모색하는 포럼을 열었다. 전문가와 청중은 국가 지원의 근거와 타당성, R&D 성과의 재정의 방안을 논의한다. 연말까지 이어질 네 차례 포럼에서는 지원 방식과 성과, 지속 가능한 연구 환경을 구체적으로 다룬다.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PACST)는 13일 서울 중구 플라자 호텔에서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과 공동으로 제1차 PACST 과학기술 포럼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 60년 동안 추진된 국가 연구개발(R&D)의 목적과 방향을 다시 살피고, 앞으로 60년을 이끌 과학기술 비전과 전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홍성주 STEPI 선임연구위원은 ‘한국 혁신 생태계의 역사적 경로와 미래 전환 전략’을 주제로 해방 이후 국가 R&D가 발전해 온 과정을 시기별로 조망한다. 과학기술 혁신 생태계의 건강성을 진단한 결과를 바탕으로 미래 국가 과학기술의 비전과 전환 전략도 제안한다. 발표 뒤에는 국가 R&D의 추진 근거와 국가 단위 지원의 타당성, 성과를 새롭게 정의하는 방안이 토론 의제로 다뤄진다.
토론에는 김근배 전북대 교수와 김소영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 권기석 한밭대 교수가 참여하며 청중도 논의에 함께한다. 이경수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은 국가와 사회 발전을 견인해 온 국가 R&D를 둘러싼 환경이 빠르게 달라진 만큼, 그 목적과 방향을 원점에서 검토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포럼이 국가 R&D의 유의미한 성과 창출 방안을 찾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는 뜻도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연말까지 모두 네 차례 진행되는 PACST 과학기술 포럼의 첫 회차다. 1차 포럼은 국가 R&D가 필요한 이유와 지향점을 다루는 총론에 집중한다. 후속 회차에서는 국가 R&D의 지원 방식과 성과, 지속 가능한 연구 환경을 차례로 다루며 논의를 구체화한다. 이날 현장을 담은 녹화 영상은 추후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