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호, 푸치와 빚은 건축적 가을 컬렉션 출시
핵심 요약
구호가 프란체스코 푸치와 협업한 2026년 가을 신상품을 공개했다. 이탈리아 건축에서 착안한 구조적 재단과 절제된 디자인을 주요 특징으로 내세웠다. 11월에는 코트와 캐시미어 혼방 드레스 등을 포함한 겨울 협업 컬렉션을 선보인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여성복 브랜드 구호(KUHO)가 글로벌 패션 디자이너 프란체스코 푸치와 공동 작업한 2026년 가을 신상품을 13일 공개했다. 이번 컬렉션은 이탈리아 건축물에서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구조적인 테일러링과 미니멀한 감성을 구현했다. 구호는 기존 컬렉션과 구별되는 새로운 분위기의 상품을 제안하는 데 협업의 초점을 맞췄다.
가을 상품군은 오버사이즈 점퍼와 슬리브리스 드레스, 클래식 셔츠, 테이퍼드 팬츠 등으로 구성됐다. 불필요한 장식을 덜어낸 정제된 디자인과 흐트러짐 없이 정돈된 실루엣으로 도시적인 분위기를 표현했다. 울·코튼·실크·모헤어가 가진 고유한 질감을 살렸으며, 개별 제품으로 입거나 여러 아이템을 함께 조합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협업에 참여한 프란체스코 푸치는 하이엔드 패션 브랜드 더 로우에서 헤드 디자이너를 지냈고, 캘빈클라인 컬렉션을 비롯한 글로벌 패션 하우스에서 경력을 쌓았다. 구호는 이번 작업을 브랜드의 정체성과 헤리티지를 드러낼 협업 프로젝트의 하나로 삼았다. 향후에도 다양한 공동 기획을 이어가며 고객에게 기존 제품군과 차별화된 감성과 새로운 가치를 선보일 방침이다.
후속 협업 제품은 오는 11월 겨울 시즌 컬렉션으로 공개된다. 오버사이즈 코트와 캐시미어 혼방 드레스, 트위드 스웨터, 울 팬츠 등이 출시될 예정이며, 포근한 소재의 질감과 유려한 조형미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가을 협업 컬렉션은 전국 주요 구호 매장과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온라인 쇼핑 플랫폼 SSF샵에서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