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윤, 맨시티 상대 후반 45분 무실점
핵심 요약
구성윤이 맨시티를 상대로 후반 45분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팀K리그는 전반에 세 골을 내주며 1-3으로 패했다. 맨시티 팬들과 정정용 감독은 구성윤의 선방을 높이 평가했다.
팀K리그 골키퍼 구성윤(32·FC서울)이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후반 45분 동안 무실점 선방을 펼쳤다. 팀K리그는 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에서 맨시티에 1-3으로 패했지만, 구성윤은 후반 시작과 함께 송범근 대신 투입돼 추가 실점을 막았다.
팀K리그는 전반 9분 라얀 아이트 누리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뒤 김대원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에 돌렸다. 그러나 전반 20분 티자니 라인더르스, 23분 디빈 무바마에게 잇달아 골을 내줬다. 구성윤은 후반 들어 제레미 도쿠를 비롯한 맨시티 공격진의 슈팅을 연이어 저지하며 전반에 벌어진 두 골 차가 더 커지는 것을 막았다.
경기가 끝난 뒤 맨시티 공식 소셜미디어의 3-1 승리 게시물에는 구성윤의 활약을 주목한 팬들의 반응이 이어졌다. 후반에 출전한 골키퍼가 팀K리그를 더 큰 패배에서 구했다는 평가와 함께 뛰어난 선수라는 찬사가 나왔다. 정정용 팀K리그 감독도 구성윤이 더 좋은 무대에서 경쟁할 수 있는 선수라는 취지로 선방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구성윤은 믹스트존에서 후반 45분의 경기력에 개인적으로 만족한다면서도 맨시티 관계자들의 평가는 알 수 없다는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벤치에서 지켜본 전반전에서는 맨시티 주축 선수들의 빠른 패스와 슈팅 타이밍을 통해 수준 차이를 체감했다고 밝혔다. 경기 후에는 개인 소셜미디어에 맨시티 골키퍼 지안루이지 돈나룸마와 함께 촬영한 사진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