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에 경찰 정신건강 전문 지원 거점 문 열어
핵심 요약
경북 중서부권 최초의 경찰 마음건강 전문 거점이 구미에서 운영을 시작했다. 경북지역 경찰관에게 상담부터 정신건강의학과 진료와 치료까지 연계 지원한다. 순천향대 구미병원과 경북경찰청은 전문 의료서비스를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다.
경북 중서부권에서 처음으로 경찰공무원의 정신건강을 전문 지원하는 ‘경북마음동행 구미센터’가 문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 순천향대학교 부속 구미병원과 경북경찰청이 함께 마련한 센터는 경북지역 경찰관에게 심리상담부터 정신건강의학과 진료와 전문 치료까지 이어지는 원스톱 의료지원을 제공한다.
개소식은 지난 10일 순천향대 구미병원에서 김원태 경북경찰청장, 유오재 구미경찰서장, 김성호 병원장, 성형모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참석자들은 센터 소개와 환영사·축사에 이어 업무협약서를 교환했으며, 현판 제막과 시설 라운딩, 기념촬영도 진행했다.
센터는 범죄와 각종 사고·재난 현장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는 경찰공무원의 심리적 외상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설치됐다. 경찰 업무 과정에서 누적될 수 있는 직무 스트레스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등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전문 심리상담과 마음건강 지원을 제공하고, 상담 결과 치료가 필요하면 병원 진료로 연결한다.
순천향대 구미병원은 상담에만 머물지 않고 진료와 치료까지 연계해 경찰관이 적절한 시기에 전문적인 도움을 받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경북경찰청과도 협력을 이어가며 경찰공무원을 위한 전문 의료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현장 경찰관의 심리적 부담을 조기에 관리하는 체계가 건강한 근무환경 조성과 안정적인 치안서비스 기반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