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형곡동 노후 수도관 파손…복구 작업 지속
핵심 요약
구미 형곡동의 노후 수도관 파손으로 일부 주택에서 이틀째 단수가 이어졌다. 저수조가 없는 소규모 빌라와 단독주택이 영향을 받았지만 정확한 피해 가구 수는 집계되지 않았다. 구미시는 13일 정오 복구 완료를 목표로 작업하며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생수를 지원할 계획이다.
경북 구미시 형곡동에서 노후 수도관이 파손돼 형곡1동과 형곡2동 일부 주택의 수돗물 공급이 이틀째 중단됐다. 사고는 12일 오후 발생했으며, 구미시는 밤새 현장에서 파손된 관로를 복구하는 작업을 이어갔다. 13일 오전까지도 일부 주민이 물을 공급받지 못하는 상황이 계속됐다.
단수 피해는 건물의 저수조 설치 여부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다. 아파트와 물탱크를 갖춘 빌라는 저장된 물을 사용할 수 있어 직접적인 영향을 받지 않았지만, 저수조가 없는 소규모 빌라와 단독주택 등에서는 수돗물이 끊긴 것으로 파악됐다. 단수 지역 안에서도 주거 형태와 급수 시설에 따라 피해가 엇갈린 셈이다.
구미시는 단수가 시작된 정확한 시각과 물을 공급받지 못한 가구 수를 13일 오전까지 확정하지 못했다. 수도 부서에는 단수와 관련한 주민 문의가 잇따랐고, 담당 인력이 관련 업무를 처리하면서 피해 가구 집계도 늦어졌다. 시는 현재 영향을 받은 가구 수를 합산하고 있어 정확한 피해 규모는 집계가 끝난 뒤 확인될 전망이다.
복구 완료 목표 시점은 13일 정오로 잡혔다. 구미시는 밤샘 작업을 통해 수돗물 공급을 정상화할 계획이며, 형곡1동과 형곡2동 행정복지센터도 단수 주민을 대상으로 급수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두 센터는 복구가 마무리될 때까지 필요한 주민들에게 생수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