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라면·자연 연계한 체류형 관광 확대
핵심 요약
구미 관광 영상이 누적 조회 수 500만회를 넘고 갓 튀긴 라면 판매량은 방송 이후 6배 이상 증가했다. 구미시는 10월 푸드페스티벌과 11월 라면축제를 열고 2026 K미식벨트 사업을 추진한다. 금오산·갈뫼루·지산샛강생태공원과 모바일 스탬프투어를 연계해 체류 관광과 지역 소비를 확대한다.
경북 구미시가 지역 먹거리와 자연 자원을 결합한 체류형 관광 콘텐츠 확대에 나선다. 최근 유명 예능 프로그램에 등장한 구미 관광 영상은 6일 기준 누적 조회 수 500만회를 넘어섰다. 방송에서 호평받은 지역 특화 먹거리 ‘갓 튀긴 라면’은 방영 이후 판매량이 6배 이상 늘며 구미를 대표하는 미식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구미시는 높아진 관심을 지역 관광과 소비로 연결하기 위해 축제와 미식 기반 시설을 잇달아 추진한다. 오는 10월에는 ‘구미푸드페스티벌’, 11월에는 ‘구미라면축제’를 개최한다. 교촌1991 문화거리를 기반으로 한 ‘2026 K미식벨트(치킨벨트)’ 사업도 추진해 방문객이 지역에 머물며 먹거리와 문화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관광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자연 관광지 역시 구미 관광의 한 축을 맡고 있다. 낙동강과 금오산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망 명소 ‘갈뫼루’를 비롯해 연간 200만명이 방문하는 국내 1호 도립공원 금오산, 도심에서 생태 환경을 접할 수 있는 지산샛강생태공원이 사계절 휴식 코스로 주목받고 있다. 먹거리 중심의 축제와 자연 명소를 연계해 관광 선택지를 넓히는 구상이다.
주요 명소 탐방과 지역 소비를 결합한 ‘모바일 스탬프투어’도 오는 11월 15일까지 운영한다. 구미시는 관광객의 명소 방문을 지역 내 소비로 이어지게 해 상권에 활력을 더한다는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관광 콘텐츠를 지속해서 발굴하고 맛과 멋, 휴식이 공존하는 ‘오감 만족 체류형 관광 도시’를 만드는 데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