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대표 먹거리 21팀, 축제 앞두고 메뉴 담금질
핵심 요약
구미시가 2026 구미푸드페스티벌 로컬맛집존 참가 21개 팀의 메뉴를 점검했다. 한식·중식·양식 전문 셰프들이 맛과 조리법, 가격, 현장 운영 방식에 대한 개선안을 제시했다. 시는 개선사항을 실제 판매 메뉴에 반영해 10월 축제의 상품성과 운영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구미시는 10일 구미대학교 창의관 조리실습실에서 ‘2026 구미푸드페스티벌’ 로컬맛집존에 참여하는 21개 팀을 대상으로 메뉴 컨설팅을 진행했다. 업소별 음식의 맛과 조리법, 시각적 완성도, 판매가격의 적정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기존 평가에서 제시된 사항이 실제 메뉴에 반영됐는지도 함께 살폈다.
분야별 셰프들은 각 메뉴의 장단점을 분석한 뒤 업소의 특색을 살릴 수 있는 맞춤형 개선안을 제시했다. 구미에서 생산된 농축산물을 활용하는 메뉴 구성도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축제 현장의 대규모 방문 수요를 고려해 대량 조리 과정에서 맛과 품질을 유지하는 방법, 조리 시간 단축, 위생관리, 음식 제공 방식 등 실무 자문도 이어졌다.
한식 자문은 대한민국 조리기능장이자 경일대 식품학부 교수인 손정희 셰프가 맡았다. 양식 분야에는 미국 CIA를 졸업하고 뉴욕 미쉐린 3스타 레스토랑 ‘르 베르나르댕’에서 근무한 임용빈 신세계 조리팀장이 참여했다. 중식 분야는 미쉐린 3스타 레스토랑 ‘셰프스테이블’ 근무 경력과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 ‘이연복의 후계자를 찾습니다’ 우승 경력을 지닌 임승환 셰프가 담당했다.
2026 구미푸드페스티벌은 오는 10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구미 송정맛길에서 열린다. 행사장은 지역의 여러 음식을 선보이는 로컬맛집존과 푸드테크 기술을 보고 체험하는 푸드테크&체험존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구미시는 이번에 도출된 업소별 개선사항을 축제 전까지 실제 판매 메뉴에 적용해 맛과 상품성, 현장 운영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김장호 시장은 지역 업소의 고유한 강점에 전문 셰프의 경험을 더해 구미만의 차별화된 음식을 선보이겠다는 방침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