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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마모토 지진 사망자 34명…폭염 속 이재민 피해 가중
핵심 요약
일본 구마모토현 강진 사망자가 34명으로 늘었다. 정전과 단수에 폭염까지 겹쳐 이재민 피해가 심각하다. 현지 당국은 긴급 구호와 복구에 나섰다.

일본 구마모토현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34명으로 집계됐다. 지진 피해로 정전과 단수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폭염까지 겹치면서 이재민들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다. 현지 당국은 피해 규모 파악에 주력하는 한편 긴급 구호 활동을 펴고 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해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34명이며, 부상자 수는 수백 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진 발생 직후 전력 공급이 중단된 지역이 확산되면서 정전 피해가 컸고, 상수도관 파손으로 인한 단수 사태도 장기화되고 있다. 특히 폭염 특보가 발효된 상황에서 냉방기 사용이 어려워지면서 온열 질환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구마모토현은 과거에도 큰 지진 피해를 입은 지역으로, 이번 지진은 2016년 구마모토 지진 이후 최대 규모로 기록됐다. 당시에도 대규모 정전과 단수가 발생해 이재민들이 큰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해 주택 붕괴와 도로 파손 등 인프라 피해도 상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일본 기상청은 당분간 여진 가능성이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현지 당국은 이재민 임시 주거 시설을 확보하고 생필품 지원에 나섰지만, 폭염 속에서의 대피 생활이 장기화될 경우 2차 피해가 우려된다. 정부 차원의 추가 지원과 복구 계획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