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1분 읽기
구마모토 지진 사망자 34명, 이재민 1만 명 넘어
핵심 요약
구마모토 지진 사망자가 34명으로 늘었다. 야츠시로 공장과 이온몰에서 각각 8명, 6명 사망했다. 7만4800가구가 물 문제를 겪고 있다.

일본 구마모토현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30일 오후 3시 기준 3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진과의 연관성을 조사 중인 사례를 포함한 수치로, 일본 정부는 이날 오전 6시 30분 28명, 오후 12시 30분 30명으로 사망자 수를 차례로 발표한 바 있다.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곳은 야츠시로시에 있는 일본 제지 산업 야츠시로 공장으로, 굴뚝 붕괴로 8명이 숨졌다. 구마모토 이온몰에서는 폭발로 6명이 사망했다. 이 외에도 심폐정지 상태인 6명과 중상자 5명이 확인됐으며, 이재민은 415개 대피소에 1만여 명에 이른다.
야츠시로시, 우키시, 히카와 타운 등 9개 도시와 마을에서 총 7만4800가구가 물 공급 문제를 겪고 있다. 특히 야츠시로시, 우키시, 우토시의 88개 의료 시설은 정전과 물 공급 부족으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당국은 사망자 수가 더 늘어날 가능성에 대비해 수색과 구조 작업을 계속하는 한편, 피해 지역의 긴급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물 부족과 정전이 장기화될 경우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