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마모토 앞바다 5.1 지진, 광주·전남서 진동
핵심 요약
일본 구마모토시 남남서쪽 39㎞ 해역에서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2.50도·동경 130.50도이며 진원 깊이는 10㎞로 분석됐다. 광주와 전남에서는 소수만 흔들림을 느낄 수 있는 최대 계기진도 Ⅱ가 관측됐다.
6일 오전 7시 59분께 일본 구마모토현 인근 해역에서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이 난 곳은 구마모토시에서 남남서쪽으로 39㎞ 떨어진 바다다. 이번 지진으로 광주와 전남에서도 관측 장비를 통해 흔들림이 확인됐으며, 국내 최대 계기진도는 Ⅱ로 기록됐다.
진앙의 위치는 북위 32.50도, 동경 130.50도로 분석됐다. 진원 깊이는 10㎞다. 발생 시각과 진앙 좌표, 깊이를 종합하면 규모 5.1의 지진이 구마모토현 연안과 가까운 해역에서 일어난 것으로 파악된다. 국내에서는 광주·전남 지역에 지진동이 도달해 계기진도 Ⅱ 수준으로 측정됐다.
계기진도 Ⅱ는 일상적인 환경에서 누구나 뚜렷하게 흔들림을 인식하는 단계는 아니다. 주변이 조용한 상태에 있거나 건물 위층에 머무는 사람 가운데 일부가 진동을 느낄 수 있는 정도다. 따라서 같은 광주·전남 지역 안에서도 당시 머문 장소와 주변 상황에 따라 흔들림을 체감했는지 여부가 달라질 수 있는 수준이다.
기상청은 일본 구마모토현 인근에서 발생한 이번 지진의 영향으로 국내 일부 지역에서도 지진동을 느낄 수 있다고 설명하고 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국내에서 관측된 최대 계기진도는 Ⅱ이며, 광주·전남에서 감지된 흔들림은 소수의 사람이 조용한 곳이나 건물 위층에서 알아차릴 수 있는 범위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