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동 466 일대, 40층 주거단지로 재편
핵심 요약
구로동 466 일대의 신속통합기획이 확정돼 정비계획 수립이 시작된다. 최고 40층 안팎, 약 1500가구 규모의 주거단지와 기반시설 확충이 추진된다. 구로구는 10월 주민설명회를 거쳐 올해 안에 정비계획 입안을 요청할 계획이다.
서울 구로구 구로동 466 일대의 재개발 밑그림이 확정됐다. 서울시는 7월 22일 이 지역의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으며, 구로구는 이를 토대로 세부 정비계획 수립에 착수한다. 계획안에는 용도지역을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하고 용적률 300% 이하를 적용해 최고 40층 안팎, 약 1500가구 규모의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방안이 담겼다.
단지의 구체적인 높이와 세대 수는 앞으로 진행될 정비계획 수립 과정에서 최종 결정된다. 이번 계획은 주택 공급뿐 아니라 주변 생활환경을 함께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대상지 일대의 교통체계를 정비하고 공원과 사회복지시설 등 기반시설을 확충하며, 급경사지에 있는 보행 구간의 환경도 개선할 예정이다.
사업 대상지는 1970년대 구로공단의 배후 주거지로 형성된 저층주택 밀집지역이다. 2025년 6월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후보지에 포함된 뒤 정비 구상이 본격화됐다. 구로구는 같은 해 12월 주민참여단을 꾸려 의견을 모았고, 올해 5월까지 서울시와 모두 8차례 원팀회의를 열어 지역 여건을 반영한 기획안을 마련했다.
구로구는 세부 정비계획안을 준비해 오는 10월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이후 구의회 의견 청취와 관계부서 협의 등 필요한 절차를 밟아 올해 안에 서울시에 정비계획 입안을 요청할 방침이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정비계획 수립과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주민이 주거환경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