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픽셀 태그’ 11월 출격…에어태그와 맞대결
핵심 요약
구글이 1m 단위 정밀 탐색을 지원하는 스마트 태그 ‘픽셀 태그’를 공개했다. 양방향 알림과 최대 10명 공유, 교체형 CR2032 배터리를 지원한다. 미국에서 11월 출시되며 국내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
구글이 분실물 위치를 추적하는 스마트 태그 ‘픽셀 태그’를 공개하고 애플 에어태그와 경쟁에 나선다. 픽셀 태그는 초광대역 무선통신과 블루투스 채널 사운딩 기술을 함께 적용했으며, 구글의 기기 위치 추적 시스템인 ‘파인드 허브’를 기반으로 작동한다. 분실물까지 남은 거리를 1m 단위로 확인할 수 있는 정밀 탐색 기능이 핵심이다.
연동된 스마트폰에서 명령을 보내 픽셀 태그의 알림음을 울릴 수 있고, 태그에 장착된 물리 버튼을 누르면 연결된 스마트폰에서도 소리가 난다. 스마트폰이 무음 모드일 때도 알림음이 작동하도록 설계됐다. 하나의 태그를 최대 10명과 공유할 수 있어 여러 사람이 함께 사용하는 소지품의 위치도 공동으로 확인할 수 있다.
본체는 폴리카보네이트와 메탈 소재로 제작됐으며 IP67 방수·방진 등급을 지원한다. 가로 28mm, 세로 46.1mm, 두께 5.4mm에 무게는 11.8g이다. 전원에는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코인형 리튬 배터리 CR2032가 쓰이며, 사용자가 직접 교체할 수 있다. 배터리 한 번 교체로 1년 이상 지속해서 작동한다.
미국 출시 가격은 1개 29달러, 4개 묶음 99달러로 책정됐다. 원화로는 각각 약 4만원과 14만원이며, 에어태그와 동일한 가격이다. 정밀 위치 확인과 양방향 알림, 다인 공유 기능을 앞세운 픽셀 태그는 오는 11월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국내 출시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