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픽셀 워치5, 원형 디자인에 AI 강화
핵심 요약
구글이 12일 뉴욕에서 원형 디자인을 유지한 픽셀 워치5를 공개한다. 램 3GB와 저장공간 64GB, 웨어OS 7 및 제미나이 인텔리전스 탑재가 예상된다. 미국 출고가는 전작보다 모델별로 30~50달러 오를 가능성이 있다.
구글이 12일 오후 6시(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메이드 바이 구글’ 행사에서 스마트워치 ‘픽셀 워치5’를 공개한다. 한국시간으로는 13일 오전 7시다. 차기 제품은 전통적인 시계를 연상시키는 원형 화면과 측면 회전식 버튼을 유지하면서 메모리·저장공간 확대와 인공지능 기능 강화에 무게를 둔다. 행사에서는 픽셀11 시리즈도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픽셀 워치5는 램을 전작의 2GB에서 3GB로 늘리고 저장공간은 32GB에서 64GB로 확대할 전망이다. 배터리는 41㎜ 모델이 325mAh에서 332mAh로, 45㎜ 모델이 455mAh에서 465mAh로 소폭 커진다. 화면을 항상 켠 상태의 예상 사용시간은 각각 30시간과 40시간으로 전작과 같다. AP는 ‘스냅드래곤 W5 2세대 가속형’으로 표시됐으나 퀄컴이 해당 모델을 아직 공식 발표하지 않은 상태다.
운영체제는 웨어OS 7이 적용되고 구글의 ‘제미나이 인텔리전스’도 지원할 전망이다. 구글은 건강·수면·운동 추적 기능을 제공하면서도 외형은 시계의 품격을 유지한다는 방향을 내세웠다. 전작 픽셀 워치4와 외관상 큰 차이를 두기보다 내부 성능 개선에 집중한 구성이다. 사각형인 애플워치나 사각형에 둥근 모서리를 결합한 최근 갤럭시워치와 구분되는 원형 디자인도 그대로 살렸다.
미국 예상 출고가는 41㎜ 와이파이 모델 399달러, LTE 모델 499달러이며 45㎜는 각각 429달러와 529달러다. 전작보다 41㎜는 50달러, 45㎜는 30달러 오르는 수준이다. 유럽 예상 가격은 41㎜가 419유로와 519유로, 45㎜가 449유로와 549유로로 제시됐다. 최근 메모리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이 커진 가운데 사전예약은 13일, 정식 출시는 20일로 예상되지만 공식 온라인스토어에는 픽셀 워치5의 판매 일정이 아직 표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