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앱 MAU 4702만명…네이버 넘어섰다
핵심 요약
구글 앱의 지난달 국내 월간활성이용자수가 4702만2854명으로 네이버 앱을 처음 넘어섰다. 구글 이용자는 2021년 3월 2900만 명대에서 올해 5월 4600만 명 이상으로 늘었다. 챗GPT 이용자도 다음의 두 배를 웃돌며 국내 검색 시장 재편이 가시화됐다.
국내 모바일 검색 시장에서 구글 앱이 네이버 앱의 월간활성이용자수(MAU)를 처음 넘어섰다. 지난달 구글 앱 이용자는 4702만2854명으로 집계돼 4684만5017명을 기록한 네이버 앱보다 17만7837명 많았다.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2021년 3월 이후 구글이 네이버를 앞선 첫 사례다.
두 앱의 이용자 격차는 생성형 인공지능 확산과 함께 빠르게 줄었다. 2021년 3월 2900만 명대였던 구글 앱 이용자는 지난해 5월 처음으로 4000만 명을 넘어섰고, 올해 5월에는 4600만 명을 돌파했다. 올해 6월 네이버와의 차이는 24만5836명까지 좁혀졌으며, 한 달 뒤인 7월 순위가 뒤바뀌었다.
구글은 인공지능 기능을 검색 서비스에 빠르게 결합하며 이용자 규모를 가파르게 키웠다. 반면 네이버 앱 이용자는 2021년 3월 이후 4000만∼4600만 명대에 머물며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지 않았다. 구글의 지속적인 성장과 네이버의 정체가 맞물리면서 국내 모바일 검색 이용 구도에도 변화가 나타났다.
검색 서비스 이용 방식의 변화는 생성형 인공지능 서비스에서도 확인된다. 국내 챗GPT 이용자 수는 검색엔진 다음 이용자의 두 배를 훌쩍 넘어섰다. 구글과 네이버의 MAU 역전까지 현실화되면서 생성형 인공지능 확산 이후 예상됐던 국내 검색 시장 재편이 이용자 지표로 구체화되는 흐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