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야마, 대만 라쿠텐 2군서 새 출발
핵심 요약
롯데를 떠난 교야마 마사야가 대만 라쿠텐과 육성 외국인 선수 계약을 체결했다. 교야마는 롯데에서 10경기 평균자책점 7.59에 그친 뒤 팀을 떠났다. 라쿠텐은 교야마를 2군에서 출발시켜 투수진 경쟁력 강화를 추진한다.
롯데 자이언츠를 떠난 일본인 투수 교야마 마사야가 대만프로야구에서 재기를 모색한다. 라쿠텐 몽키스는 3일 한국시각 교야마와 육성 외국인 선수 계약을 맺었다. 교야마는 한국과 일본에서 쌓은 경험을 살려 최선을 다하겠다며 새 팀 합류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라쿠텐은 우선 교야마를 2군에서 기용할 계획이다.
교야마는 올 시즌을 앞두고 KBO리그 아시아쿼터를 통해 롯데 유니폼을 입었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1군 10경기에서 10⅔이닝을 던져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7.59에 머물렀다. 구속과 제구에서 모두 문제를 드러냈고, 2군에서 반등을 시도했으나 뚜렷한 변화를 만들지 못한 채 결국 팀을 떠났다.
프로 경력은 일본에서 시작됐다. 2016년 일본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 4라운드에서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의 지명을 받았고, 2018년 1군에 데뷔해 선발투수로 6승을 거뒀다. 지난해까지 요코하마 소속으로 1군 통산 84경기, 227⅔이닝을 소화하며 14승 23패 5홀드와 평균자책점 4.60을 기록했다.
교야마는 2024년 평균자책점 2.01을 남기며 요코하마의 일본시리즈 우승에도 힘을 보탰다. 라쿠텐은 일본 무대에서 보여준 선발 경험과 성과가 투수진의 선수층을 두껍게 하고 내부 경쟁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야마는 2군에서 실전 감각과 투구 내용을 점검하며 대만 무대에서 다시 1군 기회를 노리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