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모바일상품권 151억원 돌파…가맹점도 40.5% 늘어
핵심 요약
괴산사랑상품권 모바일 일반 발행액이 올해 8월 3일 151억9365만원으로 지난해 연간 실적을 넘어섰다. 가맹점은 2년 8개월 동안 429곳 늘어 올해 8월 1487곳을 기록했다. 할인·캐시백·대회 상금 지급과 모바일 복지수당 확대가 지역 내 상품권 이용 증가에 영향을 줬다.
충북 괴산에서 주민이 직접 충전해 쓰는 괴산사랑상품권의 모바일 일반 발행액이 올해 8월 3일 151억9365만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연간 발행액 135억5210만원을 7개월여 만에 넘어선 규모다. 2024년 115억2078만원에서 지난해 135억5210만원으로 증가한 데 이어 올해도 발행 규모가 빠르게 확대됐다.
민생안정지원금 같은 일회성 정책 지원금을 뺀 전체 상품권 발행액은 2024년부터 올해 8월 3일까지 669억1713만원으로 집계됐다. 연간 발행액은 2024년 209억5202만원에서 지난해 273억7426만원으로 30.6% 증가했다. 올해 발행액도 8월 3일 현재 185억9083만원에 이르렀다.
사용 기반도 넓어졌다. 가맹점은 2024년 1058곳에서 2025년 1207곳으로 늘었고, 올해 8월에는 1487곳까지 확대됐다. 2년 8개월 사이 429곳이 추가돼 증가율은 40.5%를 나타냈다. 명절과 축제 기간의 17% 할인, 캐시백 행사, 각종 체육대회 상금의 지역사랑상품권 지급이 이용 확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농어민수당 등 상시 복지수당에 쓰이는 모바일 정책 발행액도 2024년 2억6700만원에서 올해 8월 8억5777만원으로 3배 이상 늘었다. 모바일 간편결제가 지역 소비 수단으로 자리 잡는 흐름이 일반 충전과 정책 지급 양쪽에서 확인된 셈이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지역 소비 구조가 개선됐다고 평가하고, 생활인구 유입 정책과 연계한 체감형 실용 행정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