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체감 33도 무더위…해상엔 강풍·높은 물결
핵심 요약
광주와 전남 일부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유지되며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까지 오르겠다. 11일과 12일 낮 최고기온은 모두 최고 34도까지 예상되고 일부 지역에는 열대야가 나타나겠다. 먼바다의 높은 물결과 도서 지역의 강풍, 전남 해안의 강한 너울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광주와 전남 일부 지역에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당분간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까지 오르는 무더위가 계속되겠다. 10일 현재 광주 동부와 서부를 비롯해 장성, 광양, 영암, 함평, 목포, 신안, 영광, 나주, 곡성, 무안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돼 있다. 기온이 다소 낮아지는 시간대에도 온열질환에 대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신안과 영광 낙월면 등 일부 지역에는 열대야주의보가 내려져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가 나타나겠다. 11일 아침 최저기온은 23~25도, 낮 최고기온은 31~34도로 예상된다. 12일에는 아침 기온이 17~21도까지 내려가겠지만 낮에는 30~34도까지 오르며 낮 시간대 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해상과 도서 지역에서는 강한 바람과 높은 물결에도 대비해야 한다. 서해 남부 남쪽 먼바다와 북쪽 바깥 먼바다, 남해 서부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돼 12일까지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거문도·초도와 완도 여서도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졌으며, 전남 해안에는 당분간 강한 너울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실내외 작업장과 논·밭은 실제 체감온도가 기상장비의 관측값보다 더 높아질 수 있다. 폭염특보가 유지되는 지역에서는 충분한 수분 섭취가 필요하고, 격렬한 야외활동은 자제해야 한다. 밤에는 일부 지역의 열대야, 해안과 섬에서는 강풍과 너울이 함께 예고된 만큼 육상과 해상에서 기상특보를 계속 확인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