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극한 폭염 확산…중대경보 5곳
핵심 요약
화순·순천·곡성북부의 폭염경보가 폭염중대경보로 격상됐다. 광주·전남의 폭염중대경보 지역은 광주동부와 광양을 포함해 5개 권역으로 늘었다. 낮 최고기온은 35~38도로 예상돼 야외활동과 실외작업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광주·전남에서 극한 폭염이 이어지면서 7일 오전 11시 화순과 순천, 곡성북부의 폭염경보가 폭염중대경보로 격상됐다. 같은 시각 목포와 무안남부에 내려졌던 폭염주의보도 폭염경보로 상향됐다. 지역 곳곳의 특보 단계가 높아지면서 강한 더위에 대한 경계 범위도 한층 넓어졌다.
이번 조정으로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곳은 기존 광주동부와 광양에 화순, 순천, 곡성북부가 더해져 모두 5개 권역으로 늘었다. 담양과 장성, 보성, 여수, 장흥을 포함한 22개 권역에는 폭염경보가 유지되고 있다. 진도와 영광 낙월면 등 7개 권역에는 폭염주의보가 계속 발효 중이다.
폭염중대경보는 최고체감온도 35도 이상인 날씨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전망될 때 발효된다. 광주동부지역은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이어진 중대경보가 해제된 지 하루 만인 6일 다시 중대경보 대상에 포함됐다.
7일 광주·전남의 낮 최고기온은 35도에서 38도 사이로 예보됐다. 중대경보 지역에서는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수준의 극심한 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실내외 작업장과 논·밭, 도로는 관측지점보다 체감온도가 더 높을 수 있어 충분한 수분 섭취가 필요하며, 격렬한 야외활동과 실외작업은 가급적 자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