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담양·화순 묶어 체류 관광상품 키운다
핵심 요약
광주·담양·화순의 관광자원을 연결한 체류형 관광 공동브랜드 사업이 본격화됐다. 숙박·식음·체험 분야 참여기업 30개사 안팎에 상품 개발과 판촉을 지원한다. 참여기업은 오는 23일까지 모집하며 서류심사와 현장 확인을 거쳐 선정한다.
광주관광공사가 광주와 담양, 화순의 관광자원을 하나로 묶는 공동브랜드 ‘무등포레스트’를 중심으로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에 착수했다. 공사는 11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6 무등포레스트 상품화 참여기업 사업설명회’를 열고, 지역 관광기업의 협업과 공동 상품화를 위한 사업 방향을 공개했다.
지원 대상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구·북구·서구와 화순·담양에 있는 숙박·식음·체험기업이다. 공사는 이 가운데 30개사 안팎을 선정해 OTA와 여행사를 통한 판촉, 전문가 교육과 컨설팅, SNS·인플루언서 콘텐츠 제작, 기업 간 협업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참여 신청은 오는 23일까지 받으며 서류심사와 현장 확인을 거쳐 대상 기업을 확정한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하는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사업의 하나다. 수도권에 몰린 관광 수요를 남부권으로 분산하고 광역 단위의 지속 가능한 관광 생태계를 만드는 데 목적이 있다. 짧게 방문하고 떠나는 관광에서 벗어나 지역에 오래 머물며 숙박과 음식, 체험을 함께 소비하는 방식으로 전환하고 기업의 상품화 역량도 높이도록 설계됐다.
설명회에서는 참여기업 모집과 선정 절차, 기업 간 협업 방식, 공동 마케팅 계획이 안내됐다. 최신 관광 흐름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마케팅을 다룬 분야별 전문가 강의와 기업별 컨설팅도 진행됐다. 공사는 개별 업체의 상품 개발에 머물지 않고 세 지역의 자원과 기업 역량을 결합해 관광객이 머물며 경험할 수 있는 상품을 만들고, 장기적으로 이어지는 판매·협업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