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헬스장 영업 중단에 고소 62건
핵심 요약
광주의 한 헬스장이 할인 상품을 판매한 뒤 갑자기 영업을 중단했다는 고소가 접수됐다. 광주 서부경찰서가 5일까지 접수한 고소장은 모두 62건이다. 경찰은 장기 회원권과 PT 이용권 판매 및 영업 중단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

광주의 한 헬스장이 대규모 할인 행사를 통해 장기 회원권과 개인지도(PT) 이용권을 판매한 뒤 갑자기 영업을 중단했다는 피해 신고가 잇따르면서 경찰이 사기 혐의 수사에 착수했다. 이용 대금을 결제하고도 서비스를 받지 못하게 됐다고 주장하는 회원들은 최근 업체를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광주 서부경찰서가 5일까지 접수한 관련 고소장은 모두 62건이다. 고소인들은 업체가 할인 행사를 앞세워 회원을 모집했고, 최장 2년 동안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장기 회원권과 PT 이용권 등을 판매했다고 주장했다. 고소장에는 결제 이후 업체가 예고 없이 문을 닫아 이용이 불가능해졌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번 고소는 할인 조건으로 장기간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을 구매한 회원들을 중심으로 제기됐다. 회원들은 계약 기간이 남아 있는 상황에서 헬스장 운영이 갑작스럽게 중단됐으며, 업체 대표도 연락이 닿지 않는 상태라고 호소했다. 회원권뿐 아니라 별도로 구매한 PT 이용권도 피해 대상으로 거론됐다.
경찰은 다수 회원이 제기한 피해 내용을 토대로 고소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 현재까지 확인된 고소 건수는 62건이며, 대표가 영업을 중단하고 잠적했다는 부분은 고소인 측 주장에 해당한다. 향후 수사에서는 할인 상품 판매와 영업 중단에 이르게 된 경위, 고소장에 적시된 사기 혐의의 성립 여부가 확인 대상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