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일경험드림, 참여자 절반 6개월 내 취업
핵심 요약
일경험드림 참여 청년의 50.1%가 일경험 종료 후 6개월 이내 취업했다. 사업 도입 이후 10년간 청년 8791명과 기업 5719곳이 참여했다. 광주특별시는 진로 탐색과 지역 정착을 돕는 청년 지원 정책을 지속할 계획이다.
광주특별시의 청년 일자리 사업인 ‘광주청년 일경험드림’ 참여자 가운데 절반가량이 일경험을 마친 뒤 6개월 안에 취업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3년 하반기 14기부터 실시한 조사에서는 참여 청년 1824명 중 914명이 취업해 6개월 이내 취업률 50.1%를 기록했다. 사업은 2017년 전국 최초로 도입돼 올해로 10년째 운영되고 있다.
일경험 종료 후 단기간의 취업 성과도 확인됐다.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참여한 청년 7940명 가운데 2388명이 종료 2개월 이내 취업하면서 취업률은 30.1%로 나타났다. 지난 10년 동안 사업에 참여한 청년은 모두 8791명이며, 청년에게 일할 기회를 제공한 기업은 5719곳에 이른다.
사업은 미취업 청년과 구인 기업을 연결해 청년이 해당 기업에서 3∼5개월 동안 실무 경험을 쌓도록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여 청년에게는 조직 적응법과 재무관리법, 표현력·소통 능력 향상 교육이 제공된다. 권역별로 배치된 드림 매니저 12명은 참여자 상담과 현장 모니터링, 기업과의 소통을 맡고 있으며, 청년 모임 ‘드림넷’은 경험 공유와 지역사회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한다.
참여 기업은 임금과 직무교육 지원을 받으며 필요한 인재를 발굴하고 인력 양성 부담을 덜 수 있다. 이 사업은 2018년 행정안전부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 선도 사례, 2020년 지역 사회 혁신정책 나눔터 혁신사례로 선정됐으며 2025년에는 일자리 분야 대표 사례 선정과 대통령 표창 수상으로 이어졌다. 김기숙 광주특별시 교육청년국장은 사업을 계속 운영해 청년의 진로 탐색과 지역사회 정착을 돕고,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을 위한 정책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