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전자 산학연 교류 확대…연구 성과 171편 공개
핵심 요약
한국공학대에서 열린 광전자공학 학술대회에 300여 명이 참여해 연구 성과 171편을 공유했다. 기조·초청강연 48편과 분야별 세션, 산업 적용 심포지엄, 연구자 튜토리얼이 진행됐다. 기업 전시와 우수 발표상 시상을 통해 산학연 기술 교류와 차세대 연구 지원 기반을 넓혔다.
한국공학대학교에서 최근 열린 제2회 한국광전자공학회 하계학술대회에 국내외 교수와 연구원, 산업체 전문가, 대학원생 등 300여 명이 모였다. 반도체·디스플레이·인공지능·자율주행 등 미래 산업의 기반 기술인 광전자공학을 중심으로 모두 171편의 연구 성과와 산업 기술이 공개됐다.
전체 발표 가운데 기조·초청강연은 48편으로 집계됐다. 김영덕 경희대 교수는 양자 기술에 활용되는 2차원 질화붕소 연구를 소개했고, 이가원 한국연구재단 단장은 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의 주력 원천 기술 개발사업을 설명했다. 김인 오이솔루션 상무는 데이터센터용 광인터커넥트 구현을 위한 CPO 기술과 ELSP 모듈을 발표했다.
학술 세션은 발광·디스플레이, 센서·에너지·수광, 전자·시스템·응용, 양자·광제어·신개념, 설계·평가·분석 분야로 나뉘어 진행됐다. 광전자 기술의 산업 적용 방안을 다룬 ‘첨단산업융합기술 심포지엄’과 차세대 연구자를 위한 튜토리얼도 별도로 마련됐다. 발표 연구 중 31편은 우수 발표상에 선정됐다.
후원 기업 14곳과 기업 9곳이 참여한 전시회에서는 산업계 관계자와 연구자들이 기술 정보를 교환했다. 행사가 시화국가산업단지에 자리한 한국공학대에서 열리면서 대학과 산업 현장을 잇는 산학연 교류에도 무게가 실렸다. 황수성 총장은 핵심 인재 양성과 기술 혁신, 산학연 연구 교류를 계속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국광전자공학회는 LED·반도체조명학회와 한국광전자학회가 통합해 활동한 한국LED·광전자학회를 모태로 하며,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 인가를 받아 사단법인으로 출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