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 학생 21명, 이천 농촌 일손 보태
핵심 요약
광운대 사회봉사단원 21명이 이천시 신둔면 수하리에서 2박 3일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농작업과 환경정비, 홀몸 어르신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을 도왔다. 광운대는 농촌 일손 돕기와 지역사회 연계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확대할 계획이다.
광운대학교 사회봉사단이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경기도 이천시 신둔면 수하리 일대에서 농촌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학생 21명은 2박 3일 동안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지원하고 마을 주민들과 교류했다. 대학은 모든 일정을 마친 뒤 7일 활동 결과를 공개했다.
봉사단은 마을 주변 환경을 정비하는 일부터 시작해 잡초를 제거하고 농경지 주변을 정리했으며, 마을 환경미화와 농작업도 도왔다. 홀몸 어르신 가정을 직접 찾아 주거환경과 생활공간을 손보는 활동도 병행했다. 학생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현장 작업을 이어가는 한편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대화를 나누며 세대 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일정은 농촌의 부족한 노동력을 지원하고 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참여 학생은 주민들이 미소로 고마움을 표현할 때 큰 보람을 느꼈고, 작은 손길도 농촌과 지역사회에 힘이 될 수 있다는 점이 뜻깊었다는 소감을 남겼다. 박훈배 이장도 학생들이 청소와 농가 일손 돕기에 자기 일처럼 나서 마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광운대는 농촌이 국민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삶의 터전이지만 고령화와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기백 학생처장은 학생들이 현장에서 흘린 땀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경험이자 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사회봉사단은 쌀농가의 번성과 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응원하며 농촌 일손 돕기를 이어가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