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토론형 시무회의로 청렴 해법 발굴
핵심 요약
광양시가 반복적인 업무보고를 줄이고 토론 중심으로 확대시무회의를 개편했다. 첫 회의에서는 청렴도 향상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QR투표로 중점 과제 3건을 선정했다. 발굴된 제안은 부서별 검토와 시장 주도의 관리를 거쳐 실제 시책으로 추진된다.
광양시가 박성현 시장 취임 이후 확대시무회의 운영 방식을 전면 개편하고, 첫 핵심 의제로 청렴도 향상을 다뤘다. 전날 열린 회의에서는 매달 반복하던 업무보고를 축소하고 모든 부서가 하나의 현안을 놓고 해법을 찾는 토론형 회의가 진행됐다. 이번 변화는 박 시장이 제시한 5대 대전환 중 ‘행정 대전환’의 출발점으로 추진됐다.
회의는 청렴결의식과 청렴도 분석·개선 전략 보고 순으로 시작됐다. 각 부서는 사전에 진행한 브레인스토밍에서 발굴한 아이디어를 핵심과제로 시각화해 공유했으며, 참석자들은 QR투표를 통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아이디어 3건을 선정했다. 이어 박 시장 주재로 추가 토론을 벌여 선정 과제를 실제 시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새 확대시무회의는 반복적이거나 불필요한 보고를 줄이는 대신 매월 주요 시정 현안 가운데 핵심 주제 하나를 정해 전 부서가 해결책을 모색하는 구조로 운영된다. 광양시는 행정 현장에서 축적된 공무원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정책에 반영해 실효성 있는 시책을 발굴하고, 부서 간 경계를 넘어 하나의 목표를 함께 추진하는 협업 문화를 정착시킬 방침이다.
박 시장은 직원들이 직접 제안하고 투표로 뽑은 핵심 아이디어를 시장이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아 관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대한민국 산업수도 광양의 위상에 걸맞은 청렴 문화 정착도 주요 목표로 제시했다. 광양시는 선정된 3건뿐 아니라 부서별로 제안된 모든 의견을 검토하고, 우수 아이디어는 관련 부서의 추가 검토를 거쳐 시책에 반영한 뒤 추진 상황과 성과를 지속해서 관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