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리부터 청사포까지, 동부산 해안의 새 풍경
핵심 요약
광안리·해운대·송정·기장으로 이어지는 동부산 해안이 복합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광안리 드론쇼와 SUP, 해운대블루라인파크와 해월전망대가 주요 체험 요소로 자리 잡았다. 해변 산책과 서핑, 카페·해산물 먹거리를 대중교통 동선 안에서 함께 즐길 수 있다.
부산 동부 해안이 바다와 일출, 야간 경관을 함께 즐기는 여행지로 자리 잡고 있다. 광안리·해운대·송정·기장으로 이어지는 해안에서는 광안대교와 초승달 모양 전망대, 해변 산책로가 서로 다른 풍경을 만든다. 최근 방문객 기준 부산 해수욕장 순위에서는 광안리해수욕장이 1위, 해운대해수욕장이 2위를 기록했다.
광안리의 밤을 대표하는 볼거리는 광안리 M 드론라이트쇼다. 매주 토요일 광안리해변에서 1100대 규모의 드론이 캐릭터와 계절별 주제를 밤하늘에 펼친다. 해변에는 패들보드 위에 서서 노를 젓는 친환경 해양 스포츠인 SUP를 즐길 수 있는 구역도 마련돼 있다. 인근 민락수변공원과 해안 산책로에서는 광안대교의 야경을 바라볼 수 있다.
해운대에서 청사포로 이어지는 구간에는 2020년 운행을 시작한 해운대블루라인파크가 있다. 해변열차는 미포에서 청사포를 거쳐 송정까지 약 4.5㎞를 달리며, 해운대구 주요 해안 지점을 연결한다. 청사포에는 2024년 7월 27일 문을 연 해월전망대가 해수면 22m 높이에서 바다 쪽으로 134m 뻗어 있다. 전망대 끝부분의 초승달 모양 구조물과 바닥 아래를 내려다볼 수 있는 강화유리 구간이 특징이다.
송정해수욕장은 비교적 완만한 파도로 서핑 입문자들이 찾는 곳이며, 기장 해안에는 바다를 바라보는 카페와 음식점이 이어진다. 대중교통으로는 KTX 부산역에서 도시철도를 이용해 해운대역까지 약 50분이 걸린다. 해운대역 4번 출구에서 해변으로 향하면 시장과 카페, 음식점, 기념품점이 밀집한 구간을 지나 해수욕장에 닿는다. 광안리와 해운대 주변에도 횟집과 해산물 식당, 카페가 모여 있어 해안 경관과 먹거리를 한 동선에서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