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독도에 울려 퍼질 평화통일 합창
핵심 요약
동국대가 14일부터 16일까지 북한이탈 대학생과 울릉도·독도 탐방을 진행한다. 광복절에는 독도에서 오수비 지휘자와 참가 대학생들이 평화통일 염원 합창에 나선다. 행사는 역사·영토 주권 인식과 사회 정착, 올바른 국가관 확립을 돕는 데 목적을 뒀다.
동국대학교가 8월 14일부터 16일까지 북한이탈 대학생들과 함께 울릉도와 독도를 찾는 2박 3일 탐방 행사를 운영한다. 북한이탈 대학생과 관계자 등 80여 명은 울릉도의 주요 명소를 둘러본 뒤 독도에 입도해 대한민국 영토가 지닌 의미를 되새길 예정이다. 일정에는 역사와 영토 주권에 관한 인식을 다지고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가치를 생각해 보는 프로그램이 담겼다.
광복절인 15일에는 독도에서 ‘평화통일 염원 합창’이 진행된다. 남북통합문화센터 청소년합창단의 오수비 지휘자와 북한이탈 대학생들이 합창에 참여해 평화통일을 향한 뜻을 노래로 표현한다. 광복절 당일 독도에서 참가자들이 직접 목소리를 모은다는 점에서 이번 탐방의 취지를 상징적으로 보여 주는 핵심 일정으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는 통일부와 경상북도, 울릉군청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북한이탈 대학생들이 대한민국의 역사와 영토 주권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긍정적으로 인식하도록 돕는 데 목적을 뒀다. 불교종립대학인 동국대는 탐방 기간 울릉도 성불사에서 한반도의 평화와 화합을 발원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울릉도 현장 탐방과 독도 입도, 광복절 합창, 성불사 발원 행사로 이어지는 일정을 차례로 소화한다. 동국대는 이 같은 현장 경험이 북한이탈 대학생들이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정착하고 올바른 국가관을 확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행사는 16일까지 이어지며, 영토의 의미와 평화·화합의 가치를 함께 되짚는 일정으로 마무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