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81주년, 경기도서 되새기는 81인의 헌신
핵심 요약
경기도가 15일 경기아트센터에서 제81주년 광복절 경축행사를 개최한다. 오성규 애국지사와 신익희·이석영 지사를 비롯한 독립유공자 81명의 공적을 조명한다. 창작 낭독극과 훈장·안중근 의사 유묵 영인본 전시도 함께 마련된다.
경기도는 오는 15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제81주년 광복절 경축행사를 연다. 행사는 ‘우리가 누리는 모든 오늘에, 감사합니다. 기억하겠습니다’를 주제로 진행되며, 광복회 경기도지부가 선정한 올해의 경기도 독립유공자 81명의 공적과 국내 최고령 생존 독립유공자인 오성규 애국지사의 삶을 집중적으로 조명한다.
‘81명, 함께 세운 빛의 기억!’ 순서에서는 1895년부터 현재까지 이어진 독립운동의 역사와 대한민국의 발전 과정을 돌아본다. 대표 유공자로는 광주 출신으로 상해임시정부 법무총장과 외무·문교·내무부장을 지낸 해공 신익희 지사, 남양주를 기반으로 토지를 처분해 독립자금을 마련하고 신흥무관학교 설립에 힘을 보탠 이석영 지사가 소개된다.
오성규 애국지사는 1944년 한국광복군 제3지대에 입대해 국내 진공작전을 준비하는 한미합작 특수훈련에 참여했다. 광복 뒤에는 일본에서 교민 보호에 헌신했고, 이 공로로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았다. 2023년 영주 귀국한 뒤 현재 수원보훈원에서 생활하고 있다.
창작 낭독극 ‘다시 부르는 이름들’에서는 배우들이 3·1운동과 항일 무장투쟁, 대한민국임시정부 활동에 참여한 독립유공자들의 이야기와 조국을 향한 결의를 재현한다. 행사장 로비에는 건국훈장 등 대한민국 훈장 4종 20점과 안중근 의사의 유묵 ‘장탄일성 선조일본’, ‘독립’ 영인본이 전시된다. 서기천 경기도 총무과장은 독립운동의 역사적 가치를 되새기고 포용과 연대로 더 나은 미래를 모색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