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폭염 대응 확대…쉼터 야간·주말 운영
핵심 요약
광명시가 폭염중대경보 발효에 맞춰 대응 태세와 취약계층 보호 조치를 강화했다. 거점 무더위쉼터는 오후 10시까지 운영되고 주말에도 문을 연다. 쉼터 170곳과 그늘막 224개, 살수차 7대 등 생활밀착형 폭염 저감시설이 가동된다.

경기 광명시가 5일 오전 11시 경기도 18개 시·군에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자 무더위쉼터 운영 시간을 늘리고 취약계층 보호 조치를 강화했다. 시는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상황판단회의를 열어 부서별 대응 상황을 확인한 데 이어 오후에는 최혜민 부시장 주재 긴급회의를 개최해 현장 대응 태세를 다시 점검했다.
폭염 대응에는 무더위쉼터 170곳과 도로변 그늘막 224개, 쿨링포그, 살수차 7대가 투입되고 있다. 시민이 빌려 쓸 수 있는 양심양산 대여소도 33곳에서 운영 중이다. 거점 무더위쉼터는 이용 가능 시간을 오후 10시까지 연장하고 주말에도 개방하기로 해 낮 시간 이후에도 시민이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했다.
첫 회의에는 안전총괄과와 통합돌봄과, 어르신복지과, 보건정책과, 균형개발과를 포함한 14개 부서가 참여했다. 참석 부서들은 폭염 취약계층 보호와 현장 조치, 부서 간 협업 방안을 살폈다. 오후 긴급회의에서는 쉼터 운영 상태와 도로변 폭염 저감시설 관리, 온열질환 예방 대책을 주요 항목으로 두고 대응 체계를 재확인했다.
시는 어르신과 장애인을 직접 찾아 건강 상태를 관리하고, 노숙인이 밀집한 지역에서는 순찰과 지원을 강화한다. 건설현장 안전점검과 농업 현장 예찰도 계속한다. 온열질환 위험이 큰 낮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야외활동과 농작업을 자제하도록 안내하며, 재난안전문자와 시 홈페이지,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 등 행동요령을 알리고 있다. 박승원 시장이 이끄는 광명시는 위험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생활 현장의 저감시설과 취약계층 보호망을 중심으로 대응을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