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동굴·하남 숲에서 여는 체류형 관광
핵심 요약
경기도가 6개 시·군의 고유 자원을 활용한 로컬관광 프로그램을 이달부터 가동한다. 광명동굴에서는 명상과 음악 무대가, 하남 나무고아원에서는 반려나무 입양과 숲 치유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동두천·양주·여주·파주의 콘텐츠도 지역 일정에 맞춰 순차적으로 문을 연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이달부터 광명·하남·동두천·양주·여주·파주 등 6개 시·군에서 지역 고유 자원을 활용한 로컬관광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공공기관과 민간 주체의 협력을 바탕으로 방문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 상권 소비와 재방문을 이끄는 지속가능한 관광 모델을 만드는 사업이다.
첫 프로그램은 광명동굴과 하남 나무고아원에서 시작된다. 광명시는 8~9월 미개방 갱도와 어둠, 자연 반향을 활용한 ‘광명심도: 동굴 깊은 곳, 100년의 시간을 깨우다’를 운영한다. 이달 30일까지 시청각 콘텐츠를 결합한 ‘동굴 이머시브 명상’을 진행하고, 21~23일과 28~30일에는 자연적 울림을 살린 ‘암흑 뮤직 스테이지’를 연다. 생태예술과 동굴을 소재로 한 미식 콘텐츠도 차례로 선보인다.
하남시는 나무고아원을 자연 친화적인 치유관광 공간으로 재구성한 ‘하나반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오는 21일부터 방문객이 수목과 짝을 이뤄 반려나무로 입양하는 프로그램을 시작하며, 9월에는 숲요가와 숲명상을 상설 운영한다. 10월에는 ‘하나반 치유 페스티벌’을 열고 미사한강모랫길과 미사지구까지 관광 동선을 확장해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 대상지는 지난 1월 한 달간 진행된 공모와 현장평가를 거쳐 선정됐다. 동두천·양주·여주·파주의 콘텐츠도 각 지방자치단체 일정에 맞춰 순차적으로 개막한다. 경기관광공사는 지역 공간과 이야기를 방문객이 직접 경험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차별화된 체험이 체류와 소비, 재방문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교육과 홍보·마케팅을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