괄리오르에 첫 통신 제조거점…민관 투자 본격화
핵심 요약
인도 정부가 괄리오르에 약 350에이커 규모의 첫 통신 제조 특구를 조성한다. 초기 350억 루피에서 장기적으로 최대 1500억 루피의 투자를 유치할 계획이다. 토지·보조금·요금 지원을 통해 통신 공급망과 직접 일자리 1만4000개를 구축한다.
인도 정부가 중부 마디아프라데시주 괄리오르에 자국 최초의 통신 제조 특구(TMZ)를 조성한다. 통신장비와 부품 생산, 연구개발, 혁신 시설을 집적하는 약 350에이커 규모의 통합형 플러그앤플레이 산업 클러스터다. 초기 투자 약정액은 350억 루피(약 3억6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초기 투자에는 HFCL, VVDN테크놀로지스, 딕슨테크놀로지스, 시르마SGS와 전자산업협회 엘시나 회원사들이 참여한다. HFCL은 70억 루피, VVDN은 50억 루피, 딕슨은 20억 루피를 투입할 예정이다. 투자 규모는 2단계에서 500억 루피로 늘리고, 장기적으로 1200억~1500억 루피(약 12억~15억달러)를 유치한다는 목표다.
인도 통신부와 중앙정부, 마디아프라데시주 정부는 특구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운영은 주 정부가 지분 51%, 통신부가 49%를 보유하는 특수목적법인이 맡는다. 중앙정부는 1단계 핵심 인프라 비용 49억 루피를 전액 부담하며, 주 정부는 SADA 지역 100에이커와 괄리오르 IT파크 70에이커 등 약 170에이커를 무상 제공한다.
추가 부지는 명목 비용 1루피와 제곱미터당 연간 1루피의 고정 임대료로 최대 30년간 공급된다. 입주 기업에는 인지세·등록비 환급과 전기요금 지원이 적용되며, 투자 조건 충족 시 최대 20억 루피의 자본 보조금과 고용 연계 혜택도 주어진다. 직접 전문 일자리는 1단계 약 3500명을 포함해 총 1만4000개, 간접 고용은 수만 개가 예상된다. 이번 특구는 생산연계인센티브와 자립 인도 정책을 바탕으로 완제품·부품·소재 기업을 한 지역에 모아 통신산업 공급망을 구축하려는 구상이다.